오사카 도톤보리 여행 추천 장소 7가지

일본 여행을 한다면, 오사카는 빼놓을 수 없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오사카 중에서도 도톤보리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한국인도 많고 외국인도 많고 일본인 또한 많고 즐길거리도 많습니다. 화려한 간판들, 다양한 음식, 쇼핑, 문화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사카 도톤보리는 언제나 활기찬 분위기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도톤보리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 7곳을 소개합니다.

1. 글리코상

도톤보리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글리코상 입니다. 일본 여행 갔다 온 친구의 인스타나 사진첩에는 꼭 글리코상 앞에서 만세를 하고 있는 사진이 있죠. 글리코상은 오사카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35년 처음 설치된 이후 여러 차례 리모델링을 거쳤다고 합니다. 화려하게 빛나는 글리코맨은 꼭 사진을 남겨야 할 필수 포토 스팟입니다. 밤이 되면 더 화려하게 빛나니, 저녁에 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쿠이다오레 타로

글리코상 말고도 도톤보리 거리 한가운데서 손님을 반기는 또 다른 유명한 캐릭터가 있습니다. 바로 쿠이다오레 타로입니다. 쿠이다오레는 1945년에 문을 연 식당인데 영업이 잘되어 1959년에 8층 빌딩을 세우고 1층에서 8층까지 모두 식당으로 만들어 유명해졌습니다. 그리고 건물의 1층 정면에 북치는 인형 쿠이다오레 타로가 있고 쿠이다오레 타로 앞은 포토 스팟이 되어, 오사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2008년에 식당영업은 중단해서 쿠이다오레 타로도 없어질 뻔 했지만, 캐릭터 사업은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근처에는 쿠이다오레 타로 관련 기념품도 많이 판매되고 있으니, 여행지의 추억으로 하나쯤 사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도톤보리 리버 크루즈

도톤보리 강을 따라 흐르는 유람선 투어는 도톤보리 지역에서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유람선에 올라 도톤보리의 화려한 거리와 건축물을 감상하면서, 오사카의 역사와 문화 해설도 들을 수 있습니다. 낮에는 도톤보리의 생동감을, 밤에는 불빛 가득 찬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어 낮과 밤 어느 때나 매력적인 경험이 될 것입니다.

4. 돈키호테

도톤보리에서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돈키호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돈키호테 도톤보리점은 24시간 운영되는 대형 할인 매장으로, 화장품, 기념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른 돈키호테 점보다 크고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 일본 여행 선물이나 독특한 아이템을 찾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합니다. 번외로 7층에는 관람차도 있어 쇼핑 후 오사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람차에 탑승하면 직원이 사진도 찍어주고, 관람차 좌석이 180도로 움직여서 도톤보리 경치 구경 하기 최고입니다.

5. 이치란 라멘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맛볼 수 있는 오사카 대표 음식 중 하나가 이치란 라멘입니다. 오사카에는 라멘집이 많지만, 이치란 라멘은 개인석에서 조용히 라멘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개인이 원하는대로 토핑을 올려 먹기 때문에 만족도가 더 높습니다. 진한 돈코츠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이치란 라멘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줄을 서서 먹으며, 특히 도톤보리 지점은 일본 전통 목조 건축물의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돈키호테에서 이치란 라멘 봉지로도 구매해 갈 수 있으니 만족했다면 구매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카니도라쿠 & 타코야끼 가게

도톤보리 거리를 걷다 보면 글리코상 말고도 움직이는 커다란 입체 게 간판을 반드시 보게 될겁니다. 이곳은 바로 카니도라쿠 본점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입니다. 특히 게 요리로 유명하여 다양한 게 요리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도톤보리에는 오사카의 대표 음식인 타코야끼 가게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도톤보리 강 주변에 유명한 타코야끼 가게가 있어서 강을 구경하면서 타코야끼에 맥주 한잔 마시는 것도 유명한 여행코스입니다. 그리고 타코야끼는 오사카를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 할 간식으로, 도톤보리강을 보면서 맛보는 타코야끼는 여행지의 기분을 만끽하기에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7. 우라난바

위에서는 도톤보리의 활기찬 지역을 추천드렸다면 마지막 추천장소인 우라난바는 이름 그대로 ‘난바의 뒤’를 뜻합니다. 화려한 상업 지역과는 달리 아기자기한 골목길이 특징입니다. 도톤보리에서 조금만 나오면 있는 이곳은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히 걸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작은 상점과 카페, 바들이 모여 있습니다. 특히, 밤이 되면 골목길에 은은하게 비치는 조명이 이 지역 특유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현지인들만 아는 진짜 오사카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우라난바(Ura-Namba)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특히 현지인들이 퇴근 후 간단하게 한잔 하는 곳으로 유명했고 요즘은 여행자들도 많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도톤보리는 그야말로 오사카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장소와 음식, 그리고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여행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오사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도톤보리에서 소개된 7곳을 방문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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